콰넬's 일상다반사

일상다반사

AU

호주, 참을 수 없는 그리움(9) 서호주여행 알바니에서 극한체험

안빼꼼 2018. 4. 3. 17:57
반응형




호주, 참을 수 없는 그리움(9) 서호주여행 알바니에서 극한체험


퍼스의 노스브릿지 백조 시티녀에서 1존베이스워터 청소잡을하고..더 넓은곳을 경험하고자 떠난 알바니! 이런저런 경유를거쳐 가게된곳인데 굉장히 설레었다. 그곳은 어떤곳일까? 하고  ㅋㅋㅋ 헌데 생각보다 일찍 나오게 된 알바니 농장. 이건 아무나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..생활도 너무 열악하고..처음접해보는 극한체험이었다. 컨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하는것도 그렇고 허름한 공동키친에서 낡은 집기들로 밥해먹고 비가와도 일을해야하고...처음 접하는만큼 멘붕도 크게왔다. 그땐 좀 놀래서 한달을 못채우고 나오긴 했는데 그 이후 나의 마인드는 많이 변했다. 그곳을 경험하고나니 다른 어떤곳도 어떤일도 다 할 수 있을것 같더라. 그때 좀 더 참았어야 했는데 ㅠㅠ 같이간 꼬맹이에게 미안하다. 나때문에 ㅠㅠ

 20110207211541_22649187.jpg 

짧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오래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인연들이었고 추억이 되었다. 하늘 정말 이쁨 ㅠㅠ 밤낮으로 하늘이 너무 이쁜곳이었다. 밤에는 별이 촘촘하게 박혀있는데 와구와구 쏟아질것같았다.


20110207211916_22649187.jpg


얘 때문에 이름 바꿨다. 내가 하려던 영어이름을 먼저 사용하고 있더라구.. 그래서 그냥 한국이름 알려주고 한국이름 부르게했다.얘랑은 너무 늦게 친해져서 아쉽다 ㅠ.ㅠ 장난치기 딱 좋은 친구였는데~ 대만에서 잘 살 고 있니? 나를 알런지 모르것네 ㅋㅋ


20110207212459_22649187.jpg


거지들이 따로없다 ㅋㅋ 나의, 그리고 우리들의 흑역사라고나 할까? 왕초시절ㅋㅋㅋ 그래도 정말 걱정근심없던 시절이었다.


 20110207213027_22649187.jpg


설날 하루전날 다같이 모여서 각자 자기네나라 음식 만들기로~ 팀을 만들어서 한가지 음식을 만들어 내놓기로했는데 나랑 꼬맹이는 카레에 닭다리를 통째로 넣어서 내놨다 ㅡ.ㅡ; 그리고 참치계란말이랑ㅋㅋ 참치계란말이는 인기짱!!!

 20110207213613_22649187.jpg


이날은 설날 이브이기도 했지만 우리가 이곳 떠나기 하루전날 이기도해서 사진을 많이 남겼다. ㅎㅎ


 20110207215251_22649187.jpg


뒤늦게 친해진 절친과도 과격한 사진을 많이 찍었다.ㅋㅋ

 20110207220311_22649187.jpg


농장 떠나는 아침, 샤바샤바와 함께 사진도 찍음! 샤바는 여기 농장 슈바 핫산의 딸 ㅎㅎ 애한테 뭘 먹이는지 돌지난 아이만큼 크다. 지금은 뛰어다니겠지?

 20110208211200_22649187.jpg


마지막으로 그동안 정들었던 우리의 일터에서 기념사진

 14.jpg


내 영어가 너무 짧아서 많이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던 오른쪽 농장주 동생과 왼쪽 슈바동생.아직도 거기있니?

반응형